한국암웨이는 암웨이의 이스프링(eSpring)이 미국위생재단(NSF)으로부터 먹는 물 관련 새로운 표준 NSF/ANSI 401을 세계 최초로 인증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서 이스프링은 NSF/ANSI 식수 관리 기준 42, 53, 55B 및 401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세계 최초의 정수기로 그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한국암웨이에 따르면 NSF/ANSI 401은 의약물질, 일반 의약품, 제초제 및 살충제 등 먹는 물에 포함된 '신종 오염물질(emerging contaminants) 15종' 중 정수 성능 시험을 통해 검증된 항목의 성능을 인증하는 새로운 업계 표준이며, 미국국가표준이다.
먹는 물의 안전성에 대한 이슈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미국위생재단(NSF)이 업계, 학계 및 규제 당국과 협력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에 대한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세계적으로 15종의 신종 유해물질 모두를 걸러내는 정수기는 암웨이 이스프링이 최초이자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국위생재단(NSF) 글로벌 워터 프로그램 클리프톤 맥클라렌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자신이나 가족을 위해 믿고 마실 수 있는 식수를 원하는 것은 지당하다"며 "새롭게 마련된 표준은 소비자들에게 제품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잣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위생재단(NSF)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63%가 식수 내 의약물질 및 기타 오염물질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미첼 얼바이츠(Mitchell Urbytes) 암웨이 글로벌 홈 리빙 부사장은 "NSF/ANSI 401 인증은 이스프링 정수기의 식수 내 잔존 오염물질 제거에 대해 신뢰성있는 외부 독립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이스프링에 대한 소비자들의 확신과 신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아 한국암웨이 이스프링 마케팅팀 부장은 "NSF가 고지한 신종 15개 유해물질에 대해 국내 안전성 평가로는 제거 여부를 입증할 만한 공식 표준이 없는 상황"이라며 "'좋은물'을 제공하며 품질을 인정받아온 이스프링은 이번 NSF/ANSI 401 인증 획득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이스프링의 우수성에 대한 확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위생재단(NSF) 홈페이지에 따르면, 2015년 1월29일 현재 암웨이 이스프링을 비롯한 총 12개 제조사의 93개 정수기 제품이 NSF/ANSI 401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미국 내에서는 8개 제조사, 52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고, 아직 국내 제조사의 정수기가 관련 인증은 받은 사례는 없다.